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오늘(3일)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한 시추작업이 성공해 내시경을 통한 수색이 시작됐지만 2시간 넘게 생존 반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투입된 시추기 중 지름 76㎜ 천공기(3호공)가 목표 지점인 지하 170m 깊이에서 빈 공간을 확인해 오전 7시 13분쯤부터 내시경 장비로 갱도 내부를 탐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