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조사, ‘기업들 ESG 관련 소통 여전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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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n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22-10-26본문
국내의 ESG 관련 분야 종사자들 5명 중 4명은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얼마나 투자하고 성과를 내는지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하여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소비가 계속해서 시장의 주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에 비해서 ESG 가치를 향상하고 그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업들의 소통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은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회장 성용준)와 공동으로 주최한 'ESG Best Practice' 포럼(조직위원장 안대천, 옥용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서 국내 ESG 관련 부서 임직원 및 연구자들의 인식과 시장 전망을 분석했다.
설문조사 답변에 따르면 총 응답자 115명 중 93%는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소비가 향후 5년 내에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금과 같은 수준일 것'이라는 중립적인 답변은 6%였고, '한때의 유행으로 그치며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회의론은 1%에 불과했다.
특히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소비가 소비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29%에 달해서 관련 종사자들이 ESG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의 ESG 투자 및 성과가 구매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응답자들은 인과관계가 높은 것으로 보았다. 응답자의 79%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해당 기업의 ESG 투자 및 그 성과를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답변은 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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