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전술핵 재배치’… 재배치 땐 ‘B-61’ 전술핵폭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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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2-10-13본문
북한이 선제 핵 공격의 가능성을 열어둔 핵 독트린(교리)을 법제화하고 ‘전술핵운용부대’ 훈련을 벌이면서 북핵 위협에 맞서기 위한 ‘한국의 핵무장론’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한국의 핵 역량 극대화를 위해 전술핵 재배치 또는 미국의 전술핵 전력을 상시 공유하는 수준의 실질적인 핵 공유 등이 언급되는 가운데 만약 전술핵이 배치될 경우에는 ‘B-61’ 계열 전술핵폭탄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 국내와 미국 조야에 확장억제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잘 경청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발언은 미국 측과 고도화하는 북핵 위협에 맞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협의하면서 다양한 북핵 대응 핵무장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핵무장 방법으로는 크게 △미군 전술핵 재배치 △미국이 동맹국에 배치한 전술핵을 해당국과 공동 운용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공유 △한국의 독자적 핵무기 개발 등 3가지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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