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핫토픽] UNIST, 머신러닝 활용 금 표면 독특한 질감 원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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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ach 댓글 0건 조회 456회 작성일 22-10-06본문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신소재공학과 펑 딩 특훈교수(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그룹리더)가 ‘원자 수준의 금 표면에 헤링본 질감이 나타나는 이유’를 밝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공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금을 포함한 금속은 합성조건에 따라 다양한 표면구조를 가지며, 이는 금속 이름 뒤에 기록된 숫자로 구분된다. 금의 경우는 금의 표면구조가 가장 안정적인데, 반세기 전에 이 물질의 원자 표면이 독특하다는 게 밝혀졌다. 육안으로 보면 매끈한 표면인데 나노 수준에서 관찰하면 헤링본 질감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무늬가 왜 나타나는지는 오랫동안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펑 딩 교수팀은 금 표면의 질감이 독특한 이유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 중 하나인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을 활용해 풀었다. 계산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금 표면 구조와 물질 내부와의 관계를 풀어내는 데에 신기술의 힘을 빌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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